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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고도계.손목시계) 
2007.02.05   등반장비ㅡㅡ헬멧. 
2007.02.05   릿지 등반용 장비. 
  등반장비ㅡㅡ디지털 카메라.  +   [자료실]   |  2007. 2. 5. 17:34
등산장비 집중연구 - 디지털카메라 Digital Camera
기념사진 촬영용은 200만 화소급으로도 충분해
등산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기록이다.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하거나 산행일기를 쓰거나 산행보고서를 작성하는 행위 모두가 등산의 증거이자 최종 결과물이다. 특히 사진촬영은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확실한 기록 방법으로 보편적이면서도 인기가 높다. 오죽하면 많은 사람들이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말에 설득당해 억지 기념사진을 찍겠는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좋은 사진이 목적인 이들은 그만큼
카메라에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증거용이나 회고용 기록 남기기 정도라면 카메라의
좋고 나쁨에 크게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 일반적으로 작고 가벼운 자동카메라면 충분하며, 일회용 카메라로도 아쉬운 대로 기록사진을 만들 수는 있다. 물론 계속해 사진을 찍다보면 욕심이 생겨
전문가급 수준의 장비와 실력을 갖추게 되는 분들도 많이 있다.
▲ 소니 DSC-F717(524만화소),캐논 파워샷 G2(412만화소), 캐논 파워샷 G3(410만화소)(왼쪽부터)
카메라의 종류는 사용하는 필름, 크기,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그러나 최근
몇 해 사이 디지털카메라가 혜성처럼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등산인들의 기록용 카메라도 많은 부분 디지털화 되어가는 추세다.
디지털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필름
보다 작고 가벼운 콤팩트플래시(CF)나 스마트미디어(SM)와 같은 저장미디어에 디지털 처리된
화상을 저장한다.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면 필름 구입을 위해 지불해야하는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사진으로 뽑을 경우 인화비용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다하더라도 필름과 현상비용은 한 푼도 들지 않는다. 게다가 촬영 후 즉시 확인이 가능해 필요 없는 사진은 즉시 삭제해 정리할 수 있다. 언제나 최상의 사진만 선택해 저장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사진을 찍어도 건질 게 많아진다.
디지털카메라 사진의 화질은 보급형 필름 자동카메라와 대등하거나 능가하는 수준이다. 물론
화소수에 따라 확대 가능한 한계가 있긴 하지만, 200만 화소급이면 기록사진 촬영용으로는 충분
하다. 이메일 사용이 보편화된 요즘에는 사진 교환도 디지털 데이터로 주고받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디지털카메라는 앞으로 더욱 쓰임새가 많아질 장비임에 틀림없다.
필름과 현상과정이 필요없어 편리
등산과 트레킹 등 아웃도어 분야에서도 디지털카메라의 약진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필름 걱정 없어 부담 없이 찍을 수 있고, 그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즉흥성이 야외활동의 역동성과 잘 맞아
떨어진다. 물론 디지털카메라도 전자 장비인 만큼 야외의 가혹한 조건에 취약하고 배터리가 소진
되면 무용지물이라는 한계는 있다. 하지만 그 정도 불편은 이미 필름용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겪어온 것들이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디지털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화상을 기록하는 저장매체만 변경했을 뿐, 카메라의 원리를
뒤엎은 제품은 아니다. 화상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부분을 CCD(Charged Coupled Device·
전하결합소자)라는 부품으로 대체했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소를 필름에서 디지털미디어로
바꾼 것이 요체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사용자들은 필름 카메라와 비교할 수 없는 많은 편의를
누리게 됐다.
▲ 리코 카플리오 RRIO(211만화소)(좌), 산요DC-1000Z(150만화소)750MB광디스크 탑재와 강력한 동영상 촬영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우)
디지털카메라 성능은 화소수로 나타낸다. ‘200만 화소급이다, 500만 화소급이다’하는 것은 그 카메라가 구현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숫자가 높은 제품일수록 고해상도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고화질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의 촬영 원리는 셔터를 누르는 전기적 신호를
받아 렌즈를 거친 화상이 CCD에서 디지털화되어 화상처리
장치를 통해 기록미디어에 저장되는 것이다. 때문에 렌즈를 비롯해 화상을 받아들이는 CCD의 크기와 화소수가 카메라의 성능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디지털카메라는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화소급으로 구분된다. 화소수가
높을수록 좋다고는 하지만 기념사진만 찍을 사람에겐 과잉성능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고화질의 제품은 그만큼 고가일 뿐 아니라 부가적으로 갖춰야하는 메모리나 액세서리 등의 수준이 같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지털카메라도 자신의 용도에 맞는 수준의 것을 선택해야 한다.
인터넷 홈페이지 구성이나 잉크젯 프린터에서 출력할 용도라면 130만 화소급의 제품으로도 충분
하며, 8×10 크기 이하의 사진으로 인화해 보관하려는 사람들은 200만 화소급이 적당하다. 300만
화소급은 200만 화소급 제품에 비해 고화질을 제공하나 어중간한 면이 있고, 400만 화소급 제품은
500만 화소급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가격 대비 성능으로 따지면 매력적인 제품이다.
500만 화소급 제품은 비싸고(200만 화소급의 3배 이상), 선택이 제한적(소니, 니콘, 올림푸스,
미놀타 4개 회사 제품뿐)이긴 하지만, 출판이나 작품용 사진 등 고화질을 요하는 전문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배터리 관리가 활용도 높이는 열쇠
▲ 후지필름 파인픽스 4900Z(330만화소)(좌),코닥 DX-3500(230만화소)(우)
화소수가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디지털카메라는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전자장비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카메라는 모든 동작이
전기에 의해 이루어지기에 일반 카메라에 비해 훨씬 배터리가 빨리 소진된다. 액정화면을 장시간 켜 놓거나 줌 렌즈 조작을 빈번하게 하면 순식간에 기전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아무리 번거로워도 여벌의 배터리를 준비하고, 액정화면보다
뷰파인더를 주로 사용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치로 관리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디지털카메라 구입 시 해당 기종의 배터리 특징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한다. 최근 출시되는
초소형 제품 중에는 전용 배터리만 사용하는 제품도 있는데, 이런 카메라는 예비 배터리를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전용 배터리와 일반 건전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배터리 걱정을 덜 수 있어 편리하나, 상대적으로 부피가 크다는 것이 단점. 요즘에는 카메라용
리튬전지와 규격이 같은 충전용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해 호환성과 배터리의 용량 확보를 동시에
구현한 제품도 있다. 배터리 관리는 디지털카메라 활용을 크게 좌우하는 문제이므로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최근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자사의 디지털카메라가 히말라야의 혹한 속에서도 무리 없이
작동한 겨울철 내구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네팔의 임자체(6,819m) 등반대에 디지털카메라를 지원해 고도와 기압·온도·바람 등의 상황에 따라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를 실험했다.
결과적으로, 영하 20℃를 오르내리는 정상 부근의 고도에서도 디지털카메라는 무리 없이 작동했다. 이는 디지털카메라가 혹한에 약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기 위한 제조업체의 마케팅 전략이라 판단된다.
사실 배터리로 작동되는 디지털카메라는 추위에 약할 수밖에 없다. 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의
기전력이 급격히 저하됨은 물론, 화상을 받아들이는 CCD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휴대하지만 않는다면 웬만한 추위에는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케이블 접속이나 기록미디어 리더 등을 이용해 PC로 옮겨 저장하면 화질의 변화 없이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 필요할 때는 언제나 불러다 볼 수 있고,
프린터로 인쇄해 보관도 가능하다.
보다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원할 때는 출력소로 보내 적당한 사이즈로 인화할 수도 있다. 인터넷에서 ‘사진인화’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면 디지털사진 인화를 전담하는 회사들이 여럿 나온다. 이러한 업체를 이용하면 집에 앉아서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보관할 수 있다.
▲ 카시오 QV-3500EX(334만화소),니콘 쿨픽스5000(524만화소),삼성테크윈 디지맥스 350SE(334만화소)(왼쪽부터)
디지털카메라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로는 소니(Sony), 니콘(Nikon), 리코(Ricoh), 산요(Sanyo), 삼성, 올림푸스(Olympus),
캐논(Canon), 코닥(Kodak), 후지(Fuji),
파나소닉(Panasonic), 미놀타(Minolta),
휴렛팩커드(HP), 카시오(Casio) 등이 있다.
거의 모든 제작사들이 100만 화소급부터 300~400만 화소급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몇몇 업체가 500만 화소급과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를 생산하고 있다.
고화소 제품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디지털카메라는 같은 화소급의 제품끼리는 거의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별히 어떤 제품이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거나 특별히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사용하는 저장미디어와
배터리,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각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심사숙고하여 구입을 결정해야 한다.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아진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반면 나빠진 점도 있다. 고화소의 제품들은 촬영 이미지의 데이터 양이 많아져 고용량의 메모리가 필요하게 된다. 결국
사용자는 저장미디어 구입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기능의 다양화와 데이터 처리량의 증가로 배터리 소비량이 커지기 때문에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야하는 부담도 생긴다. 카메라 조작시간도 전반적으로 느려졌다. 데이터가 커지니 컴퓨터에서 로딩해 확인하는 데에도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되었다.
물론 최신 성능을 원하거나 인쇄 등 고화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고화소 제품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용자에게 고화소 제품이 필요치는 않다. 사용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산행 기록용
이나 기념촬영이 주 목적이라면 200~300만 화소급 제품이면 충분히 원하는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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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계.손목시계)  +   [자료실]   |  2007. 2. 5. 17:28
성을 이용한 위치확인 시스템 GPS가 보급되고 있는 세상에 굳이 구닥다리 고도계를 거론할 필요가 있느냐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수 있다. 물론 정확도나 안정성 측면에서 따지면 기존의 고도계는 GPS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손목시계형 고도계는 사용이 쉽고 패션 소품으로서의 역할도 크기 때문에 여전히 GPS보다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맨들의 필수장비다.
최근 등산장비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손목시계형 고도계는 단연 핀란드 썬토사(Suunto)의 제품
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앞세운 이 제품은 ‘손목시계형 고도계의 고급화’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썬토 제품이 득세하기 이전 고도계 손목시계 시장은 미국의 아보세트(Avocet)와 일본의 카시오(Casio)가 자웅을 겨루는 가운데, 캐나다의 아즈텍이 저가시장을 주도하는 형국이었다. 썬토의 등장은 이러한 시장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켰고, GPS에 버금가는 고가임에도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썬토를 비롯한 대부분의 고도계는 높이에 따른 기압의 변화를 측정
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공기밀도의 변화는 높이를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간단한 구조의 수동식 고도계를
비롯해, 전자식 센서를 이용한
손목시계형 고도계들도 대부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압의 차이를 이용한 고도계는
구조가 간단하고 편리하긴 하지만 날씨 변동이 심하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는 고도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 기압 자체의 변동 때문이다. 날씨 변덕이 심한 날에는 한 자리에서도 고도계의 수치가 수십m씩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오차는 온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기도 하며, 그 범위는 국내 산의 경우 20~30m, 고산지대에서는 200~300m 가량 난다.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큰
차이로 느껴질 것이다.
이에 반해 GPS를 이용하면 날씨와 무관하게 정확한 고도파악이 가능해 대단히 매력적인 장비처럼 보인다. 하지만 GPS를 이용해 정확한 고도를 측정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고도 산출을 위해서는 위경도 계산에 필요한 신호를 제공하는 유효위성의 숫자가 4개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숲 속이나 깊은 계곡처럼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충분한 위성 신호를 받기 힘들다. 당연히 이러한 지형에선 GPS도 오차가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무리 위성 신호가 좋아도 최소한 1~2분은 GPS를 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 둬야 고도 측정값을 얻을 수 있다. 휴식중이거나 야영지 같은 곳에서 머무를 때는 여유가 있어 정확한 고도와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산행 중 움직이며 사용할 때는 상당히 번거롭다. 물론 외부 안테나를 이용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이 역시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GPS가 이처럼 다루기 힘든 반면 고도계는 다루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기가 통하는 곳이면
손목이나 주머니, 배낭 속 어디에 휴대에도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 지니고 있다가 필요할 때 고도계의 화면을 보기만 하면 시간과 고도, 기압 등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최근 인기 있는 썬토 고도계 손목시계는 그동안 손목시계 고도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방수기능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샤워나 수영은 물론, 수심 30m까지 들어가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방수력이 뛰어나다. 폭우가 쏟아지면 습기가 차고 기능을 못했던 초창기의 타사 제품에 비하면 괄목할 만큼 기술적으로 발전한 셈이다.
썬토 제품이 인기 있는 이유는 이처럼 뛰어난 기능에 패션 액세서리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
세련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선형의 날렵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몸체, 고급스러우면서도 적절한 색상의 배합, 넓은 화면과 판독이 용이한 커다란 숫자 표시, 뛰어난 착용감 등이 강점이다. 게다가 크로스컨트리, 등산, 스쿠버다이빙, 요트 등 각종 레포츠에 적합한 기능을 조합한 여러 모델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고도계 성능의 기준이 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측정 가능 높이다. 썬토 제품은 최고 고도가 9,000m로 설정되어 있다. 아보셋의 10,000m 보다 낮지만,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능가하는 수치다. 히말라야 트레커에서 8,000m급 봉우리를 등반하는 전문 산악인까지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
되어 있다.
아웃도어용 모델의 경우, 고도측정 외에도 고도의 변화와 속도를 기록할 수 있는 ‘로그북(Log Book)’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시간 간격(20초~1시간)을 정해놓고 이 로그북 기능을 작동시키면
고도와 등하강 속도 등을 최대 10일분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이용해 평균 등하강 속도와 총 등하강 고도, 횟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저장된 로그
데이터를 불러다 보는 로그북 히스토리 기능은 히말라야 고산 트레킹시 자신의 운행을 파악하고
페이스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압측정은 고도계의 기본으로 460~1,100헥토파트칼(hPa) 범위 내에서 계측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4일 동안의 기압을 측정해 기억함으로써 향후 기후를 예측해 악천후와 폭풍우를 예견
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산악용 모델인 벡터(Vector)나 어드바이저(Adviser) 모델은 정확한 전자 나침반의 조작을 위해 수평을 잡을 수 있는 기포창이 달려 있다. 온도는 영하 20℃에서 영상 60℃ 사이에서 측정이 가능하나, 손목에 차고 있으면 체온 때문에 실제 보다 높게 나타난다. 정확한 온도를 얻으려면 손목에서 풀어 대기 중에 1~2분 정도 놓아 둬야 한다.
그밖에 썬토 고도계 손목시계는 여러 가지 부속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간을 재는 스톱워치 기능,
어둠 속에서도 시계를 읽을 수 있는 백라이트 기능, 일정시간이 되면 소리로 알려주는 알람기능,
배터리가 소모되어 5~15% 정도 남았을 때 경고해주는 기능, 배터리가 완전 소진되어 시계가
꺼져도 내장된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 등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고도계의 기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기압식 고도계는 사용 중 늘 고도를 보정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기압의 변화가 심한 날은 물론이고 안정된 맑은 날에도 등산을 시작하기 전
지형도를 보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정확한 고도를 시계에 입력해야 한다.
산행 중에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고도를 파악할 수 있는 삼각점이나 산 정상 등에 도착하면 고도계 시계의 수치를 맞춰 주는 것이 좋다. 고도계 시계는 날씨가 안정적일 때 기준점에서 고도를 잘
맞추고 사용하면 정확도가 매우 높다.
썬토 고도계 시계는 소비자가격이 3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다. 티타늄이나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한 고급스런 모델의 경우 40~50만 원을 호가한다. 그러나 정작 고도계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의 과반수 이상이 그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고도를 맞추는 조작법은 고사하고 시간조차 못 맞추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이는 고도계 시계가 손목에 차는 컴퓨터(Wristop Computer)라 불릴 만큼 기능이 많고 작동법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구입 후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읽어보아야 고도계가 지닌 다양하면서도 편리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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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반장비ㅡㅡ헬멧.  +   [자료실]   |  2007. 2. 5. 17:17
▲ 페츨의 초경량 모델 메테오르. 세 개의 회전식 스위치를 돌리는 조작만으로 조임 끈을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260g
·빙벽을 오르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여러
등반장비 가운데 헬밋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안전벨트나 로프의 성능은 등반
기량에 약간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헬밋의 유무는 큰 상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등반시 헬밋의
착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헬밋의 용도는 단순하다. 착용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모든 형태의 충격을 완화하여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그 쓰임새의 전부다. 때문에 헬밋은 등반뿐 아니라 산악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팅,
오토바이를 탈 때도 반드시 착용해야하는 기초적인 보호 장구로 꼽는다.
인간의 머리는 1.5kg에 불과한 해면질의 신경조직인 뇌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의 충격을 일차적으로 완충시키는 머리
카락과 그 밑에 자리한 얇은 피부, 단단한 1cm에
두께의 머리 뼈, 뇌 둘레의 유동성 체액 등이 모두 뇌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턱 관절과 목뼈도 운동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장치만으로는 과격한 아웃도어스포츠의 충격 위험에서 뇌를 보호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암벽을 오르는 등반자가 추락해 바위에 부딪치거나, 위에서 떨어지는 돌을 피하지 못해 정통으로 맞았다고 가정해보자.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십중팔구 부상을 당하게 될 것이다. 다행히도 다친 곳이 팔, 다리 같은 곳이라면 신속히 후송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뇌는 일단 한 번 손상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공인 기관의 인증제품 사용해야
▲ 에델리드의 올트라라이트 헬밋. 전형적인 고전 스타일의 제품이다. 410g.
이러한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하며 미리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고, 인간의 힘으로 대처하기
힘든 어쩔 수 없는 상황일 때가 많다. 때문에 사전 예방책을 강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데, 머리
보호를 위한 자구책으로는 헬밋 착용이 유일한 수단이다.
등산용 헬밋은 반드시 국제산악연맹(UIAA)에서
인증하거나 국내 공산품 안전규격을 통과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츨(Petzl), 에델리드(Edelrid), 캠프(Camp), 그리벨(Grivel)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은 모두 믿을 수 있는 안전도를
지녔다. 일부 국산제품이 나돌고 있지만 안전도가 확인되지 않아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되는 제품들은 모두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의 ‘운동용
안전모 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들이다. 이 검사는 헬밋이 외부의 충격을 얼마나 잘 흡수하고
견디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충격흡수성과 내관통성이 합격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 페츨의 에크린 록 헬밋. 회전식 조절정치를 이용해 사용이 편리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475g
충격흡수성은 35±2℃, 상대습도 60±5% 상태에서
4시간 이상 유지(고온처리)한 헬밋과 -20±2℃에서 4시간 이상 유지(저온처리)한 제품을 각각 머리
모형에 씌우고, 상온에서 1분 이내에 머리 중앙부 및 앞 머리부에 질량 5±0.02kg(선단경도 로크웰
경도 40 이상)의 반구형 충격물체를 2m 높이에서
낙하시켰을 때 머리 모형에 가해지는 충격력을 측정하며, 이 때 모형에 전해지는 충격이 10KN(약 1톤의 무게) 이하가 되어야 한다.
내관통성은 충격흡수성 시험과 같은 조건에서 헬밋 중앙부로부터 50mm 이내의 4곳(각 지점의 거리
3cm 이상)에 충격물체(질량 1.5±0.02kg 로크웰
경도 45도 이상의 강재로 곡률 반경이 0.5mm 이하에 각도가 60도인 원추형 끝을 가진 막대 모양의
충격물체)를 낙하했을 때 헬밋 본체의 내면이 머리 모형에 닿지 않아야 합격이다.
턱걸이끈은 각부에 균열, 파손, 떨어짐 등의 이상이 없고, 신장량이 25.0mm 이하라야 통과된다.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의 등산용 헬밋 검사 기준은 UIAA와 유사하며 오히려 더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체와 충격흡수 부분 일체화
▲ 캠프사의 헬밋 스타텍. 인간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최신형 제품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다. 395g
등반용 헬밋은 용도에 따라 암벽용, 빙벽용, 전천후용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우리는 하나의 헬밋으로 사계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암벽용으로
적합한 헬밋은 가볍고 밀착감과 통기성이 좋은 것을 최고로 꼽는다. 빙벽용 역시 가볍고 잘 맞아야하며 발라클라바와 헤드램프 착용이 쉬운 것이 좋다.
빙벽용으로는 파이버글라스나 카본 재질의 헬밋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전천후용 헬밋은 그야말로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한 모델로 많은 이들이 애용
하는 고전적인 형태의 플라스틱 제품을 말한다.
헬밋은 크게 외피를 형성하는 본체와 충격흡수
부위, 머리 고정 장치라는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본체는 외부의 충격을 넓게 분산시키고 흡수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흔히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다. 충격 흡수 부위는 말 그대로 충격을 흡수하는 부분으로 스티로폼 소재를 주로 쓴다.
최근에 생산되는 정통 스타일의 헬밋은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강화 폴리카보네이트를 본체 소재로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은 많은 부분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겁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 그리벨의 캡 카본 헬밋.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소재를 사용한 최신형 제품. 안면 보호용 바이저와 목부위 프로텍터를 장착한 제품도 있다. 335g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던한 스타일의 최신
제품은 구형 헬밋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무게와
착용감을 소재의 변화를 통해 크게 개선했다.
경량화의 비밀은 압축강화 발포수지와 얇은 외피를 접착시켜 본체와 충격흡수 부분을 일체화시킨 것. 이들 신형 제품도 외피의 경도에 따라, 페츨 엘리오스(Elios) 모델과 같은 단단한 외피(Hard Shell)
제품과 그리벨의 캡(Cap)처럼 부드러운 외피(Soft Shell)의 제품으로 양분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경량 모델은 페츨사의 ‘메테오르’로 무게가 240g과 260g으로 구식 헬밋의 60%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제품이다. 같은 회사 제품인 에크렝 록(Ecrin Roc) 모델의 무게가 475g이나 되니 얼마나 가벼운지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오랫동안 쓰고 있어도 무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헬밋 내부의 밴드와 턱끈은 헬밋을 머리에 고정하는 중요한 장치다. 내부 밴드는 그물 형태의 테이프로 머리를 감싼 다음 뒤쪽에서 사이즈를 조절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나, 테이프 대신 부드러운 압축발포수지를 사용한 제품도 있다.
최신형 제품은 턱걸이와 머리조임끈을 미세하게 조작할 수 있어 착용감이 크게 개선됐다. 회전식 스위치를 이용해 간단한 조작으로 자신에 맞는 사이즈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덕분에 구식 제품에 비해 숨쉬기도 편해졌고 머리가 조이는 것도 많이 개선됐다.
헬밋은 어떠한 스타일의 조정 장치를 사용하든 머리에 정확하게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야를 가린다고 뒤로 삐딱하게 쓰거나 턱끈을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외부의 충격에 헬밋이 벗겨질 수 있다. 또 충격이 연속적으로 가해질 때 헬밋이 벗겨진 상태로 2차 충격을 받으면 머리가
손상될 위험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 출시되는 헬밋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여러 가지 보조장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여름 직사광선을 받아 헬밋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구를 내기도 했고,
야간등반시 헤드랜턴을 고정시키는 클립이 달린 것도 있다. 제조회사에 따라 낙빙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투명한 수지로 제작한 바이저, 목 부위를 보호하는 프로텍터를 부착할 수 있는 제품도
나왔다.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하여 환기구를 닫는 장치가 고안된 제품도 있다.
▲ 카본 재질을 사용한 HB의 최신형 헬밋. UIAA 내관통성 기준의 1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녔다. 최고의 안전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벼운 고급형 제품이다.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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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릿지 등반용 장비.  +   [자료실]   |  2007. 2. 5. 17:14
쉬워 보이는 암릉도 자일을 사용해야
자일은 암·빙벽 등반시에 많이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가장 친숙하면서도 중요한 장비로 꼽힌다. 또한 소모품이자 생명줄이니만큼 보관법도 신경써야 하고
적당한 시기에 폐기·구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많이 이용되는 자일들은 대체적
으로 방수 혹은 드라이 처리가 잘 되어 있고 마찰강도도 높아졌다. 안나푸르나의 베알 탑건 자일은 방수는 물론 젖어 얼어붙는 것도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그런가 하면 리지산행이 하나의 테마로 자리잡으면서 리지 전문용도 등장했다.
호상사의 에델바이스 셀라 자일은 30미터(굵기8.5mm)짜리 전형적인 리지용
자일이다. 리지 등반은 바위를 타고
몇 시간씩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무게 때문에 힘들다면 곤란하다.
현재 출시되는 리지용 자일은 대략 8미리미터 이상으로 암벽용 보다 가늘어
무게가 덜 나간다. 더불어 리지등반
중에는 프랜드나 너트를 이용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일에 말려들지 않는 테잎(웨빙)
슬링으로 많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배낭은 수납이 편리한 냅색(knap sack)형이나 열고 닫기 쉬운 중·소형 쟈크색(지퍼)이 좋다.
등에 져보고 어깨끈이 목을 조르지는 않는지, 가볍고 체형에 잘 맞는지 확인해 보고 구입한다.
그리고 리지 등반시엔 배낭을 꾸리는 방법도 다르게 한다. 보통 침낭 위에 가벼운 짐을 먼저
배낭 바깥쪽으로 넣고 무거운 짐을 등쪽과 맨 위에 넣었다면 리지등반 때는 침낭 위에 무거운 짐
부터 등쪽에 쫙 깔면서 가벼운 짐을 바깥쪽으로 넣어야 한다. 무게를 모두 등쪽에 밀착시키는
것이다.
바위에 착착 붙는 리지화
리지등반시 또 신경써야 할 장비가 바로 신발이다. 보통 워킹용 등산화를 신고서 암릉 등반을 하면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 때문에 암벽화창이 부착된 등산화나 암벽화를 신는 것이 좋다. 암벽화는
마찰력이 강해 바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몇 시간씩 암릉을 걷기는 힘들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리지화이다.
리지화는 암벽화창이 붙은 등산화로 근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리지화도 마찬가지로 접지력이 발휘
되는 리지에서는 훌륭하지만, 오랜 시간을 걷는 장기
산행 때는 쿠션과 발목부분이 편하고 좋은 워킹용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리지화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볼이 넓고 착용감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구입시 꼭 신어본 다음 끈을 묶고 움직여 보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는 암벽용을 그대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벨트를 매고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선등자가 아닌 경우에는 가볍고 착용하기
쉬운 것을 해도 문제가 없다.
호상사의 캠프 눔밧 벨트는 무게 430그램으로 가볍고, 허리 벨트 안쪽에 봉제선이 없어 착용감과
균형감이 좋은 제품이다. 에델바이스 아스트랄 오토매틱은 무게 490그램에 자동 착탈식 벨트로
전형적인 리지등반용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산에서는 변덕 심한 날씨에 대비해야
암벽등반을 할 때 비가 오면 철수하기가 그래도 수월하다. 하지만 암릉등반 중에 비가 오면 신속
하게 피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재킷은 필수. 방풍과 방수가 확싫한 고어텍스 소재의 재킷이 좋고, 자일도 방수자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재킷 이외의 가을철 의류는 보온성, 흡습, 통기성이 높아야 한다. 산에서는 기온의 변화가 크므로
8월 하순부터는 동계용 침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동계용 침낭은 주로 다운 침낭이 주류를
이룬다. 그 외에도 속침낭, 침낭커버도 이용되는데, 동계 산행시 침낭커버를 사용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엄청나다. 통기성과 방수효과가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암릉등반시에는 텐트
치기에 적당한 곳이 드물기
때문에 비박준비를 항상 해야 한다. 침낭은 물론, 딱딱한 바닥을 편안한 잠자리로 만들어줄 매트리스도 필수다.
에어매트리스는 바닥의 한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한편 보온도 확실하지만 , 사용할 때마다 공기를 넣고 빼는 불편함이 있다.
리지 등반시 이용되는 텐트는 강한 바람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가볍고 질겨야 한다.
텐트를 사용후 보관할 때는
중성 세제로 세탁하고 가능한 주머니에 넣지 말고 걸치듯이 보관한다. 코펠이나 버너와 같은 취사구의 경우에도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버너의 연료도 가솔린보다는 가스를 이용하면 무게를 덜 수 있다. 리지등반을 준비할 때는 중요한 장비들 순으로, 이왕이면 가벽고, 튼튼하고, 간단한 것으로 해서 압축하듯 짐을 꾸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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