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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사찰에 들르시면 종교랑 관계없이 지켜야할 예절  +   [자료실]   |  2009. 5. 15. 19:43


사찰예절

절을 하는 의미와 공덕

불교의식에서는 합장 반배나 오체투지의 절을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절은 삼보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을 의미하며, 자신에게는 스스로를 낮추는 하심의 수행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왜냐하면 절은 공경하는 마음 속에서우러나오기 때문이고,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다 보면 저절로 교만한 마음이 줄어들어 스스로 겸손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은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수행 방법이기도 한데, 참회나 기도의 방법으로 108배, 1080배, 3000배 등이 활용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예로부터 불교에서는 절을 많이 하는 공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 즉 절을 많이 하면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를 얻게 되고, 남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스스로 두려움이 없어지고, 부처님께서 항상 복을 주시며, 훌륭한 위엄을 갖추게 되고,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주며, 죽어서는 극락에 태어나고, 마침내는 깨달음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사찰내에서의 예절

사찰은 거룩한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신성하고도 장엄한 곳이다. 속세의 찌든 때를 씻어내어 마음을 깨끗이 하는 곳이며 스스로의 잘못을 참회하고 올바른 삶을 다짐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한 스님들이 상주하면서 공부하는 정진수행의 도량이기도 하다. 일단 일주문에 들어서면 집에 돌아갈 때까지 계속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매사를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는데, 사찰에서의 기본 행동은 다음과 같다.

▷절에 들 때는 항상 단정하고 간편한 정복차림으로 몸을 깨끗이 하고 향과 초 등을 준비하여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다.
▷사찰 출입시 일주문에서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소지품을 내려 놓은 후 법당을 향하여 반배한다.
▷제일 먼저 법당의 부처님 전에 나아가 참배한 후에 자기의 용무를 본다.
▷도량을 청소하는 것은 불자의 의무이므로 어느 곳이나 청결을 유지하도록 애써야 한다.
▷신은 항상 가지런히 잘 정리해 두어야 하며 꺽어 신는다든지, 슬리퍼를 소리나게 끌어서는 안된다.
스님을 뵙거나 신도님, 법우님을 만나면 먼저 합장하고 공손히 인사해야 한다.

법당에서의 예절

▷법당에 들어갈 때에는 가운데 문(어간문)이나 계단을 삼가하고반드시 법당의 양 옆문을 사용한다.
▷어간문에서 부처님을 기준으로 왼쪽 문으로 들어갈 때는 왼발이, 오른쪽 문으로 들어갈 때에는 오른발이 먼저 들어서는 것이 좋으며 나올 때도 이와 같이 한다.
부처님의 오른쪽에 서 있을 경우 만일 부처님을 향하여 왼쪽발을 먼저 내딛게 되면 신체의 구조상 자연히 부처님을 등지게 되므로 옳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불단 앞까지 합장한 자세로 조용히 나아가 초, 향을 사르고 한두발 물러서서반배한 후 뒷걸음으로 물러나 어간을 피하여 자리를 잡고 예배드린다. 이때 ㅇ미 촛불이 켜져 있거나 향이 피워져 있으면 준비한 향과 초를 그대로부처님 전에올려놓는 것으로 공양을 대신한다.

향을 꽂는 법

향을 사를때는 한개를 집어 불을 붙인 다음,이마 위로 두손으로 향을 가운데로 감싸쥐고 예를 표한뒤
향로에 정중히 꽂는다. 향을 꽂은 다음 합장 반배를 한다.

촛불을 붙일 때

이미 촛불이 켜져 있을때는 그대로 참배하고 자기가 가져온 초는 단위에 가지런히 놓아둔다.
남이 올린 초를 촛대에서 빼내어 자신의 것으로 바꾸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끌때는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되고 손으로 혹은 불을 끄는 도구로 끈다.
마지막으로 법당을 나오는 사람은 반드시 촛불을 꺼 화재위험에 주의를 기울인다.

합장 할 때

두손을 앞으로 올려 가슴위에 맞닿게 하되 두손 바닥과 열손가락이 밀착되어야 하며 가슴에서 조금 띄운다. 상체를 약30도 가량 숙여 길에서 만난 스님이나 법우에게 공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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