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
늘 가슴 한켠이 텅 비어있는 느낌이다. 아무리 채우려 노력을 해봐도 되지가 않는다.
그것은 마치 갈증이 난 사람이 아무리 물을 마셨도 그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것과 비슷한건지도
모른다. 밑이 뚫린 독이 정이라는 물을 붓는것과도 비슷하다.내 가슴에 아무리 많은 정을 받아.
들여도 늘 부족하다. 결코 채울수가 없다.
그래서 산으로 가지만 그때뿐이다. 산을 내려오는 순간 거짓말처럼 다 비워지는 것이다.
사람도 그립다. 지난 추억의 사람들도 그립고 지금 현재의 사람들도 그립다. 모든게 다 그립고
그립다. 오프상에서의 사람들도 그립고 이런 사이버 상에서 알게된 분들도 그립다.
그 정이 그립다. 정에 목이 마르다.
그래서 늘 산을찾아 헤매고 사람들이 그리워 가슴 아파운다. 그걸로 채우고 비우고를 늘 반복한다.
나의이런한 숨박꼭질은 아마도내가 이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될것 이다.
나는 그것을 잘 알고있다. 지금까지도 늘 그래왔으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다 사랑해주고 싶다.
내가 가진 정을 다 골고루 나누어 드리고 싶다. 그렇게 어울려서 이 힘들다면 힘들고,즐겁다면
즐거운 이 풍진 세상을 한번 누비다 가고 싶다. 어차피 한번 왔다가는 인생아니던가!
이것도 다 인연이 있었기에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것일터이니....
모든님들 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