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겨울산행을 올려본다. 새벽 밥먹고 7시10분 산을 오르는대 나보다 산 메니아가 먼저
지나갔다. 이런 어쩌면 좋아. 내가 먼저 발 도장을찍고 싶어는대. 할수없이 이사람 발자국을
힘주어발으면 4부 능선 오르는대 안개가 끼어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안개 바위를 지나 포대능선 초입에 도착해올라가고 싶어도 장갑이 한켤래뿐이다.와이어쇠줄
에 눈이 잣득 쌓여 포대를 지날수 없다.
할수없이 포대 뒤를 돌아 자운봉과신선이 놀았다는 신선대 를 배경으로몇장 찍었다.
안개가 또 끼기 시작해 주봉을 지나 칼바위옆을 가는대 내앞에 가던 사람이 우이동쪽으로
내렸갔다.
나는 사부작 사부작 오봉을 향해 발 도장을~~~오봉 헬기장에서 사진 몇장 건져다.
오봉 전망대에서 간식을 먹으면 안개가 벗겨지기 를 기다려도하늘이 노하셨는지 벗겨질
기미가없다.
기다리다 지쳐 내려오면서 오봉셈 11시 점심 먹기는 처음...도봉산 초입까지 논 스톱~~~